
직장 내 성희롱 투쟁기
저자 변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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컨텐츠 소개
얼마 전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봤습니다.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는 차별과 폭력들이 참 아팠습니다. 영화를 보고난 후, 어떠한 차별도 있어서는 안된다, 그리고 그런 일이 있다면 꼭 맞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김지영과 띠동갑인 저는 94년생 변 윤 남자입니다. 그녀들이 지나간 이 세상은 과연 나아졌을까요? 답은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.저는 남자인데 남자답지 못해 혼나고, 동성의 직장 상사에게 성폭력을 겪었습니다. 대상을 가리지 않는 폭력의 시대에, 제가 잘한 게 있다면 지지 않고 맞섰던 점입니다.아무리 잘 봉합해도 흉이 남는 것처럼, 100% 만족스런 결과물은 아닙니다만. 상처많은 세상을 살아갈 여러분께 길라잡이가, 혹은 유사한 경험을 가진 분들께는 작은 위로가 됐음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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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케터였다가 에디터였다가 또 다른 공부도 합니다 거창한 꿈 목표는 사치 같아서 살아지는 대로 삽니다 그런 와중에 놓지 않는 건 소박하게 일상을 기록하는 일 그게 저를 살게 하거든요